그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이 가족 곁을 떠나고 나서 힘듦과 어려움이 있었다"고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했다.
이광기는 “12년 전이다”라며 “당시에 가장 힘든 건 내 자녀의 사망 신고를 해야 하는 가슴 아팠다. 미루다가 취학 통지서가 와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사망신고를 하면서 울컥했고, 주저 앉았다. 동사무소 직원 분들이 많이 위로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법이라는 게 필요하지만, 슬픔이 가시기 전에 사망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가슴 아픈 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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