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손자 볼 때마다"…백일섭, 子덕에 찾은 진짜 행복 (불후)[종합]

"쌍둥이 손자 볼 때마다"…백일섭, 子덕에 찾은 진짜 행복 (불후)[종합]

엑스포츠뉴스 2021-05-08 20:39:52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백일섭이 데뷔 57년 만에 최초로 붕어빵 아들과 무대를 꾸몄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일섭은 "노래방도 한 번 가보지 않았다"면서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백일섭 아들 백승우 역시 "아버지가 당연히 출연하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왜 그러냐고 했다"고 웃었다. 백일섭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과감하게 출연했다"고 미소 지었다. 

백일섭 부자는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다고 했다. 나란히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부자는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백일섭은 무대 중간 "나만 그러나? 세월이 야속하다. 뒤돌아 보면 걸어온 길이 까마득하다. 걸어온 길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멀리 왔다. 그런데 요즘은 쌍둥이 손자 때문에 애들 볼 때마다 세월이 멈춘 것 같다. 참 행복하고 좋다. 옆에 아들이 있는데 얘 클 때는 마음에 사랑도 많았는데 표현을 많이 못 해서 아쉬웠다. 이제는 성장해서 예쁘고 똑똑한 며느리 얻고, 쌍둥이 손자 안겨주고 지금은 친구처럼 소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귀여운 아들이다. 아들, 사랑해"라고 편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무대가 끝날 때까지 손을 맞잡은 채 다정한 부자 관계를 과시해 가슴 뭉클함을 더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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