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요청설’ 케인, ‘토트넘 라이벌’ 첼시 이적 급부상...로만이 움직인다

‘이적 요청설’ 케인, ‘토트넘 라이벌’ 첼시 이적 급부상...로만이 움직인다

인터풋볼 2021-05-10 05:15:00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해리 케인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일하 한국시간) “첼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케인과 계약할 수 있는 구단으로 급부상했다. 첼시는 A급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시장을 검토하고 있고, 케인을 위해서 기꺼이 큰 돈을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도움 1위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이지만 연이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에 그쳤기 때문이다. 우승 경쟁이라도 했으면 다행이겠지만 토트넘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어려운 상태다.

이미 미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대다수의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인내심이 바닥나 이번 시즌 UCL 진출에 실패하면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트로피가 없어 좌절하고, 2시즌 연속 UCL 진출 실패하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는 케인은 구단 수뇌부에 팀을 떠나겠다고 말할 준비가 됐다. 케인은 구단에 환멸감을 느끼는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공신력을 담보할 수는 없으나 영국 ‘더 선’은 9일 “케인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 이적 요청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 타미 아브라함이 있지만 어느 누구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첼시의 스트라이커들이 유럽 최고 수준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만들 수 있는 첼시의 관심에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을 절대 팔지 않으려고 하는 토트넘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첼시는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에 만약에 이적이 성사될 경우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코로나19로 재정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시즌 UCL 결승에 오르면서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UCL 결승에 오른 투헬 감독을 밀어주기 위해 더 돈을 쓸 것이라는 게 ‘풋볼 인사이더’의 예측이다. 해당 매체는 첼시가 케인을 포함해 엘링 홀란드와 로멜루 루카쿠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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