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맨유, 케인·홀란드 영입 안 할 것”

게리 네빌, “맨유, 케인·홀란드 영입 안 할 것”

일간스포츠 2021-05-11 09:05:53 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게리 네빌이 맨유가 에딘손 카바니를 잔류시킴에 따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딘손 카바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년 더 머무는 것으로 재계약했다.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의 1년 계약 연장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카바니는 2022년 6월까지 맨유에 머무르게 된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에 이적했다. 그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올 시즌 크게 활약했다. 그는 맨유의 최전방에 서며 35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필 네빌은 해리 케인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돈을 들일 필요 없이 “카바니 같은 FA 선수로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지난 9일 아스톤 빌라전 승리에 크게 기여한 카바니에 대해 “우리는 카바니의 최강 실력에 한 수 배운다”며 “다음 시즌에서도 그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에딘손 카바니. 사진=게티이미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에딘손 카바니. 사진=게티이미지

 
카바니는 이번 재계약으로 이에 화답했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맨유에 애정을 갖고 있다. 팀 동료, 스태프 모두에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며 구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카바니 같은 공격수가 잔류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게리 네빌은 맨유에 케인이나 홀란드 같은 또 다른 공격수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데려오고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신성 선수들은 유지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훨씬 팀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네빌의 말을 전했다.  
 
네빌은 “솔샤르 감독의 정책을 살펴봤을 때, 맨유가 굳이 또 다른 공격수와 계약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맨유가 산초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번에 산초를 적절한 가격으로 영입하는 것이 다른 인물을 데려오는 것보다 더 영리한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홀란드나 케인 같은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그린우드와 같은 인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케인이나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은 맨유 방식과 맞지 않는다. 반면 카바니는 완벽히 선풍적인 인물이다. 그의 태도, 헌신, 타 선수들에 대한 태도 등 그는 마커스 래시포드나 그린우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에딘손 카바니를 극찬하기도 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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