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말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며 감탄할 정도. 궁금한 것에 대해 어린이 자기는 ‘유퀴즈가 뭐에요?”라고 물었고, 급기야 “무슨 프로그램이에요?”라며 어린이다운 귀여운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주제에 맞는 인물들을 섭외하고 있다”며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 이내 어린이 자기는 “근데 왜 저를 섭외한 거냐, 다른 10살이 넘쳐나는데”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초등학생에게 꼭 물어보는 질문인 ‘어른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질문했고 준영 양은 ”엄마 허락을 안 받고 친구인 시하랑 파자마 파티를 할 수 있고 허락을 안 받고 뭐든 할 수 있어 어른이 빨리 되고 싶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어른이 되면 고민이 무지하게 많아진다. 고민이 정말 한도 끝도 없고, 진짜 많이 힘든데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하며 “누군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기가 힘들다) 모든 이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준영 양은 “그럼 그 약속 빼고 상품을 선물로 준다고 하라”며 귀엽게 거절하는 법을 설파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부탁이 들어오면 ‘아 형님 그러면 그건 안 되고 제가 대신 소원을 하나 들어드릴게요’”라고 해야 하는지 물었고 “갖고 싶어 했던 옷을 사준다거나 가방을 사주든가 하라”고 조언하자 “한 번 해볼까?”라며 솔깃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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