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중부·경북 다시 비…주말과 휴일 비 오다 말다 반복

오늘밤 중부·경북 다시 비…주말과 휴일 비 오다 말다 반복

연합뉴스 2021-05-28 16:59:06 신고

여름 재촉 비 여름 재촉 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지역에 요란한 비가 내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1.5.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8일 퇴근길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린다.

비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오다가 멈췄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 동부는 늦은 오후까지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황해도에서 동진하는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9일 늦은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다시 시작돼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강원 영동 북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된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는 30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2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동부와 울릉도·독도 10∼30㎜,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5∼20㎜, 강원 영동 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5㎜ 미만이다.

29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다만, 29일 오후 북쪽에서 남하하는 대기 중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수도권 남부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권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31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이고 30일은 25도 이상으로 오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9일 11∼15도, 30일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9일 19∼27도, 30일 21∼28도로 예상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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