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 사망 4주기…'올가미' 회자 [종합]

배우 윤소정, 사망 4주기…'올가미' 회자 [종합]

iMBC 연예 2021-06-16 00:27:00 신고

연기자 윤소정이 우리 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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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故) 윤소정의 사망 4주기가 됐다.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16일 패혈증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당시 감기가 악화돼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 패혈증으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정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많은 동료 배우들과 지인들이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했다. 유족으로는 연극계 거목인 남편 오현경, 고인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온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가 있다.

윤소정은 지난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 단역으로 스크린 데뷔했고, 같은 해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브라운관 활동도 겸했다. 영화감독 겸 배우 윤봉춘의 딸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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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97년 영화 '올가미'에서 결혼한 아들에게 집착하며 며느리를 시기 질투하는 광적인 시어머니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며느리 역할 최지우와 뛰어난 연기 호흡을 펼친 것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이순재와 뜨거운 황혼의 로맨스 열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대망', '잘했군 잘했어',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판타스틱' 등에서 활약했다. 유작은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국립극단 제공,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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