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채팅앱으로 여성인 척하며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고등학교 남학생이 검거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고교생 A군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군은 전날 새벽 부산 수영구 한 골목길에서 40대 남성 B씨를 떄려 기절시킨 뒤 휴대전화와 현금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모 채팅앱으로 B씨를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떨어뜨렸고 이를 주운 경찰관의 돌려주겠다는 유인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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