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50대 예약 오늘 마감…26일 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50대 예약 오늘 마감…26일 접종 시작

데일리안 2021-07-24 11:33:00 신고

55∼59세 1차 접종…50~54세는 8월 16~28일

50대 예약률 80.9%…화이자 2차 접종 4주 뒤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기쁜소식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기쁜소식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50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이 24일 오후 6시 마감된다. 백신 접종은 다음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55∼59세 약 356만300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이다. 다만,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에도 추가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간 중 첫 주(7월 26일~31일)에 백신을 맞는 사람은 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수도권 지역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수도권에 우선 배정했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해당 접종 대상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8월에 접종하는 나머지 50대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당국은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주 단위로 대상자별 접종 백신을 확정할 예정이다.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이날 마무리된다. 전날 0시 기준 50대 접종 대상자 약 740만명 중 600만명 정도가 사전예약을 마쳐 80.9%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상반기 60∼74세의 예약률 80.6%를 웃돌았다.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된 55∼59세의 예약률은 84.2%, 19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50∼54세의 예약률은 78.0%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 55∼59세 등은 4주 뒤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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