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60발 중 576점을 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진종오는 본선 첫 시리즈 10발에서 95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시리즈에서 96점, 98점, 93점, 97점, 97점을 기록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평균 9.600점 15위의 성적으로 본선을 마무리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는 579점으로 6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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