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5일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가 고용노동부가 권고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가이드’를 미준수했다는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본은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의 항목인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1시간 주기로 휴식시간 부여’, ‘그늘진 장소 제공’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한 대의 에어컨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4면이 개방되어 있는 구조로 에어컨 설치 효과성이 낮아 대형 프로펠러, 작업자별 선풍기 설치 등을 통해 직원의 열사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휴식 시간 중 쾌적한 환경을 위해 휴게실 9개소에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야간근무 작업장 내 기온이 32⁰C 까지 치솟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는 평소에도 고용노동부 권고 사항인 폭염 위험단계별 대응요령 주의 단계에 준한 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말했다.
아울러 직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고정식 선풍기 추가 설치 94대와 이동식 냉방기, 얼음조끼등을 순차적으로 보급 할 예정이며 직원의 하절기 근무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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