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8월 16일 대체공휴일 병원·은행·택배 운영은? 내년 대체공휴일 궁금증

[종합] 8월 16일 대체공휴일 병원·은행·택배 운영은? 내년 대체공휴일 궁금증

국제뉴스 2021-08-16 11:16:11 신고

2021년 대체공휴일 광복절 (국제뉴스DB)
2021년 대체공휴일 광복절 (국제뉴스DB)

8월 1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다음 대체공휴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는 16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한다. 대체공휴일인 오는 16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택배 역시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한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e커머스 기업 쿠팡, SSG닷컴, 컬리 등이다. 주간 및 새벽 배송 서비스들은 기존과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은 16일부터 시작하는 50~5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의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50~54세 백신 접종을 하는 위탁의료기관은 동네병원 등 개인 의료기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휴무 여부를 각각 결정할 수 있다. 

의료기관 휴무에 따라 50~54세 접종 첫 날에는 접종률 감소, 이후 접종기간에는 접종 쏠림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이를 감안해 50대 접종 시기 마지막 날을 8월 25일에서 8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시중은행 영업점은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16일 문을 닫는다. 법정공휴일이라 수수료도 휴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급한 용무가 있다면 직전 마지막 영업일인 13일 은행을 방문하는 게 좋겠다.

은행권에 따르면 16일은 전 은행 휴무다. 

한국거래소도 정부의 대체공휴일 확대에 따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16일 휴장하기로 했다.

올해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의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돼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이 쉬는 날이 된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대체공휴일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그 지정 및 운영을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법 통과 당시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등을 제외하고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 추가된 공휴일에는 대통령 선거(3.9.수), 전국 동시 지방선거(6.1.수), 추석 대체 공휴일(9.12.월), 한글날 대체 공휴일(10.10.월)이 있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총 휴일 수는 118일로 올해보다 2일 늘어났으며,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5일 연휴)이 2월 1일(화), 추석(4일 연휴)은 9월 10일(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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