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백신 접종…발열 증상으로 어제 검사받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8동 4층에서 근무하는 우정사업본부 직원 1명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직원 A씨는 이달 3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출근하지 않았다. 이어 7일 발열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 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하고 해당 층 승강기를 차단했다.
또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과 접촉자 등 80여 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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