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선박 기념우표 67만 2000장을 15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 전략을 펼쳐 2018년 세계 수주 점유율 38%를 기록하며 7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업용 선박, 특수 작업선, 군함, 어선 등으로 분류되는데 그중 상선은 조선업 시장에서 해상운송을 통해 전 세계 물동량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우표는 4종으로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쇄빙 LNG운반선 등 상업용 선박(상선)을 소재로 했다.
화물창을 여러 구획으로 나누고 각 구획 속에 배관을 통해 원유를 싣고 수송하는 원유운반선, 정기 화물운송이 대부분인 컨테이너선, 곡물, 광석, 석탄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고 수송하는 벌크선, 수면에 얼어붙은 얼음을 깨뜨려 부수고 뱃길을 여는 쇄빙 LNG운반선이 그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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