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더이상 점잖빼는 스포츠가 아니다. 최근 라운드에 나서는 MZ세대가 늘면서 골프웨어도 개성을 발산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골프화는 아직까지 기능성이 우선으로, 튀는 디자인은 많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아디다스골프가 눈에 띄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바로 올해 초 골프에 처음 도입한 클래식 스니커즈의 대명사 스탠스미스에 젖소 얼룩무늬로 위트를 가미한 세 번째 스탠스미스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94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과 미국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격돌하는 라이더 컵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미드솔에는 장난기 넘치는 얼룩무늬를, 아웃솔에는 두드러진 핑크 컬러를 사용해 미국의 대표 낙농 지역인 위스콘신주를 위트있게 표현했고 인솔(깔창)에 역사적인 대회 장소를 기리기 위해 위스콘신주의 슬로건인 'America Dairyland'에서 착안한 가상 클럽 'Dairyland Golf Club' 로고를 새겨 넣었다.
골프화 정면에서 가장 잘 보이는 텅(설포)에는 젖소의 얼굴과 함께 'MOOO(음매)' 문구를 넣어 특별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얼굴무늬가 새겨진 신발주머니가 같이 포함되어 있어 더 소비자들의 눈길을 주목 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디자인 포인트와 함께 갑피에는 부분적으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근절에도 신경 썼다.
라이더컵을 기념하는 아디다스골프의 스탠스미스골프 리미티드 에디션은 9월 20일 출시되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아디다스골프 청담 직영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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