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명절나물인 고사리나물볶음~~
여우네는 일년내내 먹고 싶을때마다 만들어 먹는데요
마트에서 구입한 마른고사리 불리는법으로 불려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무슨무슨 날에 시장에서 불려둔 나물을 사다가 나물요리 해 먹기도 한다죠
다행이 주유소에 온 뒤 두해 동안에는
시골에서 고사리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있어서
일년치를 주문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다죠
고사리는 봄에 햇고사리 꺾어서 고사리회로 잠깐 먹고
나머지는 삶고 말려서 건나물로 불리고 삶아서 볶아 먹는거잖아요
불리고 볶은것도 중요하지만 삶는법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올 봄에 햇 마른고사리 주문해서
불리는법 삶는법으로 손질하고
참기름에 맛있게 볶는법으로 만든 고사리나물볶음입니다
윤기 자르르~~
꼬득꼬득,
쫄깃쫄깃,
이것은 고기 먹는것처럼 식감도 좋은데요
우리집 식구들
나물요리중 고사리나물볶음을 젤로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레시피 소개
마른고사리 크게 한줌, 다진 마늘1술, 참기름1술,
가는소금,연두,물 약간,깨소금
언젠가 마른고사리 불리는법 삶는법으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블로그 지인이 글을 보시고 안 불려도 되는데 하시며 알려주시더라구요
국산고사리로 햇고사리 말린건 안 불리고 삶아서 볶아도 부드럽고 맛있다시며
그렇게 한번 해 보라고 알려주셔서 불리지 않고 삶아서 살짝 불린뒤 볶았는데
남편이 자꾸 쓴맛이 난다고 하더군요
여우가 먹어 봐도 늘 내가 고사리나물볶음 만들던 방식인
한나절 불린 후 삶는거랑은 맛이 살짝 달라서
다시 이번에 불리고 삶아서 복았더니 쓴맛은 빠지고 고소한 맛이 뿜뿜이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편이 싫어하는 쓴맛이 고사리 특유의 맛이 아닌가 싶은데
늘 먹던 맛이 아니라 싫어 하는걸 굳이 할 필요 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예전 방식대로 그냥 불려서 쓴맛 빼주고 삶는걸로 했어요 ㅎ~~~
한나절 불린 고사리를 중불에서 10~12분 장도 삶아주고
삶은 물에 그대로 둔채 또 한나절 불려주었더나
딱 봐도 오동통 보들보들해 보이시죠 ㅎㅎ
잘 불린 고사리는 물을 여러번 갈아주며 깨끗이 행구어 줍니다
속 깊은 팬에 고사리를 먹기좋게 잘라서 넣고,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조물조물 무쳐서 볶아 주어요
이때 물을 서너스푼 넣고 촉촉하게 볶는법으로 볶아주면
고사리나물이 촉촉하면서 구수하니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맛보고 모자라는 간은
참치액이나 연두등으로 삼칠맛을 입혀주어요
두둥!!!
명절때나 제사때만 만들어 먹는 나물요리가 아닌
일년내내 만들어 먹는 고사리나물볶음 볶는법 어렵지 않고 쉽죠
여우 맏며느리 노릇 약 30년 경력으로 터득한 나물요리는
우리집 식구들 모두 엄지척 해주는 재법 괜츈한 실력입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고사리나물은
미른고사리 불리는법 삶는법 볶는법만 잘해도
누가 만들어도 맛있게 만들수 있다죠
한가지 기억할 건
혹시 명절이나 제사때 만드는 고사리나물볶음은
마늘을 넣지 않아야 한다는 거~~
다들 아시죠잉 ㅎㅎ
고사리나물 만든 김에
다른 나물도 만들어 비빔밥 한번 해 먹어야 겠어요
편스트랑 류수영씨의 참간초소스 넣어 비벼 먹어도 엄청 맛있을것 같은데
오늘 한번 도전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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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볶음'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귀여우니'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귀여우니'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gongju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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