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 중앙대,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9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 중앙대,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메디컬월드뉴스 2021-09-17 00:35:53 신고

9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고양시 및 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30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과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평화의료센터 사무국(031-920-0779, ncc-chp@ncc.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 진단검사 ‘IDS-CLASX-1’ 자동화시스템 본격 도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최신식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
이에 이 병원은 지난 15일 3동 3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IDS社 CLAS X-1’ 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자동화시스템 교체 작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고 꾸준히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행됐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 2013년 자동화 검사 건수는 514만 4,435건이었지만, 지난 2019년에는 685만 6,250건으로 약 33% 증가했다.
새로 도입된 CLAS X-1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은 자기부상방식을 적용해 검체가 이동하는 최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자동 임상화학 및 면역분석기 연결이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CLAS X-1에 4개 제조사의 최신형 분석장비 7대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검사항목을 각 분석장비 특성에 맞는 검사가 가능하며, 고장수리나 유지보수 시에도 다른 분석장비의 가동을 통해 검사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소음이 줄어들어 작업 환경이 개선됐으며, 재검, 검체 보관, 검사실 질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향상됐다.
미들웨어(middleware) 개발을 통해 각 분석장비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제어도 가능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 시스템인 U세브란스와 검사실 정보시스템이 연동돼 안정적인 자동화 검사 수행과 진단검사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훈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이번 자동화시스템 변경 작업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병원의 검사 수요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최첨단 장비의 도입을 통해 외래환자의 당일진료와 응급검사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졌으며, 진단검사의학과 구성원 모두가 환자의 정확한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중앙대의료원에 18억 기부
남양주 소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이 2022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18억원을 중앙대의료원에 쾌척했다.
특히 김 병원장은 2018년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으로 30억원을 약정하고, 매년 3억원씩 후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으로 18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지난 15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부섭 병원장은 1981년에 중앙대 의과대학(11기)에 입학해 석·박사학위(정형외과학)를 중앙대에서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혜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98년 남양주에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의료봉사는 물론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온 김 병원장은 10년 이상 몽골과 카자흐스탄 지역 해외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의료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그대신 카자흐스탄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병원에서 6개월씩 연수시키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부섭 병원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던 중 중앙대광명병원을 생각하게 됐다”며, “광명병원은 의과대학 후배들의 교육수련과 양성뿐만 아니라, 범 중앙인이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로 후원을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 메디칼 이노베이션 위원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김 병원장은 중앙대학교에도 장학금 2억원 후원을 약속했다.


◆서울아산병원, 온라인으로 건강강좌 업로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 양동훈 교수가 ‘조기 위암·대장암의 진단과 내시경 치료’를 주제로 준비한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16일 업로드 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89년부터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건강강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로 전환해 매월 1회 강좌 영상이 병원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건강강좌 주제는 관상동맥·대동맥판막질환, 불면증과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부인암·자궁근종·난임, 췌장암, 척추질환, 노년기 근감소증 관리와 올바른 약물복용법으로 언제든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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