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촛불로 다 타고 싶나…김기현, 도적떼 수괴"

이재명 "국민의힘, 촛불로 다 타고 싶나…김기현, 도적떼 수괴"

데일리안 2021-09-27 15:39:00 신고

"화천대유, 토건세력 결탁 국민의힘 것

野 지도부·대선 후보들, 석고대죄하라

특검? 적폐세력 수법…시간 끌기 안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재명 캠프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재명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을 겨냥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아주 후안무치한 도적떼 수괴 같다"고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27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사실을) 싹 빼고 그냥 250만 원 월급을 받고 다녔다고 거짓말을 하며 저를 공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화천대유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것"이라며 "화천대유로 이익을 본 사람은 다 국민의힘과 투기세력"이라고 했다.


그는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선 "정치권력과 투기세력이 야합을 한 결과"라며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이들 세력의 개발 불로소득을 막으려고 열심히 노력한 저를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다시 촛불로 다 타서 없어지는 수가 있다. 정상적으로 정치하라"며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대선 경선 후보들은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적폐세력의 수법"이라며 "시간 끌기 특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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