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전혜숙 의원 "5G단말서도 LTE요금제 가입할 수 있어야"

[국감 2021] 전혜숙 의원 "5G단말서도 LTE요금제 가입할 수 있어야"

아이뉴스24 2021-10-01 15:17:52 신고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대리점에서 5G 단말을 구매하면 무조건 5G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LTE 요금제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전 의원은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의 통신사들은 5G나 LTE를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 스웨덴, 호주 등은 중고가 요금제에서 5G나 LTE를 겸용으로 해 구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자급제 단말을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가입할 때에는 되지만 (오프라인)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선 안 된다"며 "게다가 지난해 국감에서도 같은 내용을 지적했는데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기존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

전 의원은 "온라인 요금제가 나왔지만 가입자가 5만4천474명밖에 안 된다.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가족결합할인 등을 받을 수 없으니 선택할 이유가 줄어든다"며 "하나마나 한 허울좋은 요금제"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임해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 요금에 대한 규제 개선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