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전체 계열사 및 파트너 기업들과의 시너지에 중점을 둔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탄탄한 현금성 자산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데브시스터즈·정글스튜디오·케이뱅크 등 메타버스와 연계된 유망기업에 올 한해에만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기업 중 상장사거나 장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주요 기업의 평가액은 지난 15일 기준 7200억 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이외 기업들도 실질 가치증가분을 제외한 투자 원금만을 반영해도 총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게임빌은 올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에 944억 원 규모의 투자 결정으로 38.43%의 지분인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코인원은 최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무사히 마쳤으며 최근 블록 체인 산업이 NFT, 게임 등으로 급속도로 확장되고 국내외 동종 기업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게임빌의 투자 가치 역시 현재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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