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설립부터 유동규 구속까지

[일지]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설립부터 유동규 구속까지

연합뉴스 2021-10-21 22:25:22 신고

화천대유 김만배 -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PG) 화천대유 김만배 -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1일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나선 지 22일만이다.

다음은 대장동 사건 관련 주요 일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영장실질심사 마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영장실질심사 마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2021.10.3 [공동취재] ondol@yna.co.kr

◇ 2015년

▲ 2월 6일 = 화천대유 설립

▲ 2월 13일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 3월 27일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에 화천대유가 자산관리사로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 6월 =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 화천대유 입사.

▲ 7월 27일 = 성남도시개발공사·하나은행, 대장동 사업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 설립

◇ 2016년

▲ 8월 =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 화천대유 입사

◇ 2021년

▲ 3월 = 곽병채, 화천대유 퇴사.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원 받음.

▲ 9월 19일 = 이재명 캠프,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검찰 고발.

▲ 9월 23일 = 서울중앙지검, 김기현 등 고발건 공공수사2부 배당.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화천대유 고문 맡아 보수 받은 권순일 전 대법관 사후 수뢰 등 혐의로 고발.

▲ 9월 24일 = 서울중앙지검, 권순일 고발건 경제범죄형사부 배당

▲ 9월 27일 = 천화동인 5호 정영학 회계사,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등의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 제출. 국민혁명당, 곽 의원 박경수 전 특별검사,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뇌물 혐의 고발.

▲ 9월 29일 =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산하에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 구성. 검찰,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만배 등 관련자 자택 전방위 압수수색

▲ 10월 1일 = 검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의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체포

▲ 10월 2일 = 검찰, 유 전 본부장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 10월 3일 = 법원, 유 전 본부장 구속영장 발부

▲ 10월 6일 = 검찰,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소환

▲ 10월 7일 = 검찰, 화천대유와 컨소시엄 만든 하나은행 관계자 조사

▲ 10월 8일 = 검찰, 김만배 동생 화천대유 이사 김모씨 조사

▲ 10월 11일 = 검찰, 김만배 14시간 조사.

▲ 10월 12일 = 검찰, 김만배 뇌물 공여 및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10월 14일 = 법원,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

▲ 10월 15일 = 검찰, 대장동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 10월 19일 =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국내 귀국 후 검찰 체포

▲ 10월 20일 = 검찰, 남 변호사 석방. 검찰, '대장동 4인방'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동시 소환

▲ 10월 21일 = 검찰, 유동규 전 본부장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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