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계획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갤럭시노트 단종설이 불거졌다. 그동안 하반기에 노트 신제품을 내놨지만 올해는 노트 대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시장에 내세웠다.
이 같은 단종설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량 확대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생산 공정 효율을 높여 하반기 플래그십(최상급 기종) 판매 물량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하반기 주력 플래그십으로서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게 본 셈이다.
올해 하반기 노트 대신 출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출시 한 달여 만에 글로벌 판매량 200만대를 달성했다. 여기에 미국 타임지는 갤럭시Z플립3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삼성전자 갤럭시Z시리즈 연간 출하량 목표는 1300만대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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