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라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5차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같은 날 선두 스타드 렌(승점 11·프랑스)과 무승부를 기록한 비테세(승점 7점·네덜란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후반 9분 교체 출전해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부터 약 20m를 드리블로 돌파 후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외에도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부지런히 공격에 가담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BBC는 이날 손흥민에 "그가 투입되고 분위기가 전환됐다"며 평점 4.49점을 줬다. 이는 팀 내 최고 점수다. 동점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평점 3.92점을 받았다. 이른 시간 퇴장당한 세세뇽은 평점 2.72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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