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KT 주도로 설립된 SCF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다. 3사는 앱·콘텐츠, 5G 및 IoT 네트워크 기술, AI, 로밍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및 마케팅 측면의 활발한 협력을 추진해왔다. 2019년 5월 KT-NTT 도코모 간에 르노삼성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상용 론칭 및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5G 상용화 시점에는 가장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KT의 사례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도 순차적으로 5G를 론칭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며, 아시아 3국이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한중일 3사의 5년 협력 연장으로 지난 10여년 간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동북아 최대 통신 협의체로 자리매김한 SCFA가 보다 심도 깊은 협력을 이어갈 계기를 마련했다”며,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및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을 통해 동북아 글로벌 ICT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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