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맨시티 레전드' 야야 투레, 토트넘 깜짝 방문

'형이 거기서 왜 나와?'...'맨시티 레전드' 야야 투레, 토트넘 깜짝 방문

인터풋볼 2021-12-02 09:30:00 신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야야 투레가 코치로서 토트넘에 방문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간) “투레는 이번 주에 토트넘 유소년 선수들과 며칠 동안 함께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투레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2007-08시즌부터 2009-10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팀이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로 이적해서는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188cm라는 큰 키와 엄청난 신체 조건에서 나오는 드리블과 슈팅력, 넓은 시야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맨시티에서 316경기를 뛰면서 79골 5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대단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생활을 끝마치고 투레는 곧바로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는 중이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투레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코치로서 일하는 중이다. 또한 웨일즈 축구협회와 협력하는 관계를 쌓아 후원까지 받고 있다.

더 높은 지도자 자격증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투레는 1주에 2일 정도를 토트넘 훈련장에 방문해 토트넘 유소년 코치들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토트넘 측에서도 투레의 방문을 환영했다고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투레가 토트넘 훈련장에 방문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디 애슬래틱’은 “투레의 풍부한 경험은 토트넘에서 짧은 시간일지라도 어린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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