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번리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면서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정규리그 경기에 나선다.
번리전 연기로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2일 기준 EPL 9위(6승1무5패·승점 19)에 처져 있다. 상대팀 브렌트포드(승점 16)는 4승4무5패로 11위다. 중위권 탈출을 위해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꼭 승점을 따야하는 상황이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에만 14골을 합작하며 지난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추가골을 기록한 바 있다. 자신의 프로 통산 150호골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리그 5호골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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