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와 서울경찰청을 방문한다.
윤 후보는 우선 오전에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마포구 서울 서부스마일센터를 찾는다.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호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밤에는 홍익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밤길 일대를 동행 순찰한다.
최근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과 서울 스토킹 살인 등 연이은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치안 의지를 부각하는 행보다.
또 과거 조카 살인사건을 변호한 이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전날 선대위 출범식을 가진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차 선대위 회의도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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