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세 달 앞둔 2021년 12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승리를 전망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저서 '2022 세계 대 전망(The World Ahead 2022)'에서 내년 국가별 전망을 통해 윤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직과 의회의 압도적 과반수를 확보했지만, 3월 선거에서 보수당 국민의 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이 현 정부의 부진한 백신 보급률에 대한 대중적 불만으로 이득을 얻으면서 청와대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확장적 예산과 국민의 힘의 재정 보수주의 간 갈등이 정책 진행을 지연 시킬 것"이라며 "경제 성장률은 2021년 완전히 회복한 후 둔화하겠지만 추세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1843년 영국에서 창립, 세계적으로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출판 그룹이다. 글로벌 경제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를 비롯,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음 해에 전개될 정치, 경제, 사회의 전체 상을 개관하고 핵심 이슈들을 짚어보는 전망서를 매년 발행해 왔다.
이번 윤석열 대선후보 관련 내용이 담긴 시리즈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 동시 출간한다.
영상 출처= '뉴스닷'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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