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자 7000명대…김 총리 "의료대응 여력 빠르게 소진"

하루 확진자 7000명대…김 총리 "의료대응 여력 빠르게 소진"

아주경제 2021-12-08 08:55:16 신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7000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일일 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매서운 확산세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총리는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초부터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를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등 공동격리자의 관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여 재택치료의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해소할 것"이라며 "가구원 수에 비례해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