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대를 넘어섰다. 위중증환자도 800명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지역발생은 7142명, 해외 유입은 33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서 5584명이 나오면서 전체 확진 수의 77.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충북 61명, 광주 57명, 전남 53명, 제주 51명, 울산 25명, 세종 16명 순이다.
누적 위중증환자는 66명 늘어난 840명으로, 사상 첫 800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새 변이 ‘오미크론’의 전파는 지속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2명 늘어난 38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세를 막기 위해 미접종자 대상 백신접종과 대규모 추가접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3%, 접종 완료율은 8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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