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N ‘배틀 인 더 박스’는 김민경, 김지민, 김태균, 윤석민의 40시간 미션 동거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민경은 “마지막 단체 미션을 위해 강원도 원주로 집들이 손님을 초대하라”는 제작진 요청에 절친한 선배 유민상에게 전화를 건다.
김민경은 짧게 근황을 물은 후, “제가 여자 소개 시켜줄게요”라며 ‘소개팅녀’ 김지민에게 급히 전화기를 넘긴다. 그러자 김지민은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급하게 음성변조를 해 소개팅녀로 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개팅녀의 존재를 모르는 유민상이 누구인지 묻자 김지민은 “제가 평소 너무 팬이라서 민경 언니한테 부탁했어요”라며 “제가 큰 걸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저와 밥 한 끼만 해주세요”라고 말해 그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유민상은 ‘밥 한 끼 하자’는 소개팅녀 김지민 제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까.
방송은 12일 수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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