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안철수 후보에 대해 '3위 후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후보는 지난 주 이후로 6.2%가 상승했고 3등 후보는 5.5% 하락했다"며 "우리 후보가 선거운동 방식의 대전환을 가져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사이 3등 후보가 한 건 양비론밖에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썼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정기 주례조사(지난 14~15일 1004명 대상·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후보가 41.4%, 이 후보가 3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 후보는 전주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9.6%로 집계돼 윤 후보와 달리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앞서 이 대표는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윤 후보에게서 이탈한 지지율이 안 후보에 옮겨간 것으로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