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설 앞둔 택배노조에 “하루 190개만 배달은 국민 불편 초래”

우본, 설 앞둔 택배노조에 “하루 190개만 배달은 국민 불편 초래”

이데일리 2022-01-18 14:55:07 신고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 우본)는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가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1월17일~2월4일)에 소포를 190개만 배달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18일 정상 배달을 촉구하고 엄중 대처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우정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명절 특별소통대책에 따라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본은 택배노조가 주장하는 소포위탁배달원의 기준 배달물량 190개는 물량이 많은 명절 등 성수기와 물량이 적은 비수기 물량을 모두 합한 연간 일일 평균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배달물량이 폭증하는 설 명절 시기에 연평균 배달물량인 190개만 배달하겠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친지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선물로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며 따라서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관계법령 등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우본 측은 “집배원과 비조합원의 협조 및 용차(민간 화물차)등을 활용해 설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