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배부름·복부가스 등 심한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점검"

"헛배부름·복부가스 등 심한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점검"

베이비뉴스 2022-01-20 12:22:22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상부위장관인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서 염증이나 궤양과 같은 기질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가 아님에도 지속적으로 헛배부름, 복부가스, 잦은 트림, 체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경우 소화제만 복용해서는 증상이 낫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검사를 통해 위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더라도 원인이 나오지 않기에 다른 관리법을 찾기 힘들 수 있다. 

도움말=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 ⓒ위강한의원 도움말=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 ⓒ위강한의원

이런 경우라면 우선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스트레스도 조절해야 한다. 위장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한 교정이 필요한 것이다. 

최기문 위강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헛배부름, 복부가스 등 소화불량 증상 심하지만 그 기질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위장 운동 기능 저하에 의해 발생되기 시작하는 담적병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것일 수 있다. 기능성소화불량 증상은 담적의 초기 증상에 불과하며, 방치 시 환자는 더욱 괴로운 상태가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위장질환을 파악하는 검사나 자율신경균형검사 등으로 상태를 평가한 후 증상별로 치료법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위장운동성 강화를 위한 탕약처방 등을 통해 위장운동성 부족에 의한 음식물배출지연 문제와 관련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 부조화나 점막 염증 등도 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고, 개인상태에 따라 약침액을 관련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나 온뜸 경혈자극요법 등도 필요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생활관리법 적용도 중요하다. 개인 상태에 맞게 생활습관 교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의료진에게 지도받는 것이 좋다. 담적은 위장관 내부에 쌓인 병리적 물질을 의미한다. 이것이 처음엔 가벼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지만 이후 점점 더 심한 소화기 증상을, 그리고 신경계나 순환계 등에도 영향을 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초기에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위강한의원은 담적에 대해 한의학계 첫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위강한의원 측은 "담적병 치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도 일부 의미 해석에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충분한 연구를 통해 담적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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