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AI·디지털 기술 활용한 보험·의료서비스 시너지↑

[美친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AI·디지털 기술 활용한 보험·의료서비스 시너지↑

머니S 2022-01-20 19:35:00 신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건강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두 부문의 조합을 극대화 시키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전거래일대비 1.53달러(0.33%) 내린 462.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737억400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729억50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건강·복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의료 서비스 기업이다. 크게 건강보험 부문인 UnitedHealthcare(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의료서비스 부문으로 나눠지며 의료서비스 부문은 OptumHealth(옵텀헬스) Optuminsight(옵텀인사이트) OptumRX(옵텀RX) 등 으로 세분화돼 운영 중이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보험과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다양한 데이터(청구, 임상, 의약품, 표현형, 전자의무기록, 실세계, 유전형, 모니터링 등)를 얻고 있다"며 "이를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분석해 각 사업영역을 강화시키고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유나이티트헬스케어 부문에선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수가 전분기대비 21만5000명 증가한 점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또한 시니어 보험 판매와 더불어 자회사 메디케어(2만5000명), 메디케이드(14만5000명) 가입자 성장도 지속됐다. 

의료 서비스 부문에선 옵텀RX의 처방 당 비용이 제네릭(복제약) 확대로 개선세를 나타냈다. 특수 약국, 커뮤니티 기반 정신 건강 약국, 이커머스 등 다각화를 추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 처방전은 전년대비 7% 늘어난 3억5300건을 발행했다. 

옵텀헬스는 가치 기반(Value Based) 진료 확대로 고객 당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다. 옵텀인사이트도 신규 헬스케어 시스템 파트너십과 함께 매출 관리, 진료 관리, 디지털화, 지불 서비스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디지털 헬스케어 2개 사업 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건강보험 부문과 고성장을 지속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 조합을 통해 꾸준한 주가 상승 나타내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 배당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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