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어 나랑 연결"

김건희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어 나랑 연결"

내외일보 2022-01-24 11:37:50 신고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이 추가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는 23일 김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씨가 '내가 아는 도사 중 총장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으로(을)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라고 말하자 김 씨는 "응 옮길 거야"라고 답했다. 이 씨가 '옮길 거예요?'라고 묻자 김 씨는 "응"이라고 말했다.

영빈관은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나 외국 귀빈을 맞이하는 등의 행사를 위한 청와대 내 건물이다.

또한 녹취록에서 김씨는 "남편도 그런 약간 영적인 끼가 있다. 나랑 그렇게 연결이 된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나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들이 원래 결혼이 잘 안 되고 어려운 사람들”이라며 “그래서 만난 거다. 서로가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데, 인연이 된 것”이라고 했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결혼하기도 전의 일, 주가조작을 할 줄 알아야지"라며 부인했다.

해당 통화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인 지난해 12월 11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엔 김씨가 이씨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씨가 김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김씨는 “나는 인터뷰 하면 안 된다니까”라며 “차라리 우리 (친)오빠를 한번 물어봐요. 그런 거”라고 했다.

앞서 법원은 김 씨의 7시간 통화 내용 중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타인 간의 비공개 대화 등 2가지를 제외한 대부분 내용을 방영하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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