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됐다.
7일 오전 11시 9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88포인트(0.90%) 내린 2725.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51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 64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4포인트(0.02%) 오른 2750.70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 반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2%) 음식료품(1.77%) 전기가스업(1.13%) 은행(0.73%) 등이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71포인트(0.85%) 내린 895.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5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2466억원, 77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0.58%) 금융(0.56%) 건설(0.44%) 소프트웨어(0.38%) IT S/W & SVC(0.35%)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일 한국 옵션만기가 예정되어 있고 14일는 LG에너지솔루션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다. 상장 당시 정도의 충격은 아니겠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급불안까지 가세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또 한 번 수급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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