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6만 원선에서 고전…장중 52주 신저가 근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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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6만 원선에서 고전…장중 52주 신저가 근접도

더팩트 2022-04-04 17:54:00 신고


삼성전자, 0.29% 오른 6만9300원 마감

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9%(200원) 오른 6만9300원에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6만 원대에서 고전을 지속하고 있다. 전장 보다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마쳤지만 장중 6만9000원 선이 무너지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9%(200원) 오른 6만9300원에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6만8000원대까지 내려앉으며 52주 신저가(6만8300원)까지 근접했다. 시초가 6만8900원으로 시작해 장중 6만8600원까지 하락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올 초 7만 원 수준에서 횡보했지만 3월 들어 6만 원대로 진입해 '6만 전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1일에도 6만9100원에 마쳤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을 최근 업계의 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예상 1분기 매출액은 75조823억 원, 영업이익은 13조283억 원이다. 1개월 전 대비 매출액은 7000억 원가량 상향 조정됐지만, 영업이익은 200억 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유진투자증권도 향후 D램 성장세가 이어질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며 내년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5.4% 내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황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코로나 이후의 소비 패턴 변화를 고려할 때 내년까지 4년 연속 D램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며 "특히 삼성의 기술력과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찍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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