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사 쓴 클롭...벌써 리버풀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

또 역사 쓴 클롭...벌써 리버풀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

STN스포츠 2022-05-01 21:2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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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54) 감독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3연승에 성공하며 1위 자리(승점 82점)에 올랐지만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해 다시 순위표 최상단(승점 83점)에 올랐다. 승점 차도 단 1점 차이로 우승 경쟁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승을 거두며 한 시즌 팀 최다승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25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FA컵에서 5승, 카라바오컵에서 3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9승을 기록하며 42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남은 경기에서 7승을 추가할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7승을 더하면 49승까지 기록을 늘릴 수 있다.

놀라운 점은 49승이 최다승 2위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최다승 1위는 맨시티가 2018-2019시즌에 기록한 50승이다. 당시 맨시티는 리그, FA컵, 리그컵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47승, 2017-2018시즌에 44승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2008-2009시즌에 44승, 에버튼 FC는 1984-1985시즌에 43승에 성공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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