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평점] '2골 1도움' 손흥민, 최고 평점...유효슈팅 3회-키패스 4회

[EPL 평점] '2골 1도움' 손흥민, 최고 평점...유효슈팅 3회-키패스 4회

인터풋볼 2022-05-02 00:0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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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원맨쇼를 펼치며 토트넘 훗스퍼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이 되며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이 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전보다 더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케인을 향한 레스터 수비의 견제를 풀어나갔다.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해 생긴 공간은 라이언 세세뇽이 메웠다. 패턴 플레이 속 득점을 노린 토트넘이었지만 레스터의 거센 압박에 시달렸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 도움, 케인 골이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보낸 정확한 코너킥을 케인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손흥민, 케인 듀오의 EPL 41번째 합작골이었다.

레스터 반격은 매서웠다. 토트넘 수비 실수를 유도하고 뒷공간을 노린 공격으로 기회를 노렸다. 위협적인 기회를 내줬지만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수비 속에서 잘 버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루카스 모우라를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넣었다. 쿨루셉스키는 인상적인 돌파와 패스로 흐름을 토트넘 쪽으로 가져왔다.

손흥민의 골도 쿨루셉스키 패스에서 나왔다. 후반 15분 쿨루셉스키가 저돌적인 모습으로 레스터 수비를 제쳐냈고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마무리를 하며 토트넘과 레스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는 이후에도 레스터 수비를 흔드는 호흡을 보였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2번째 골에도 도움을 올렸다. 후반 34분 쿨루셉스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 골망을 흔들었다. 임무를 다한 손흥민은 후반 36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쳤고 콘테 감독은 따뜻한 포옹으로 손흥민을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켈레히 이헤아나초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3-1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최고 평점은 9.75점의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슈팅 3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슈팅 3회 중 2회를 골로 만드는 놀라운 결정력을 보였다. 키패스는 4회였고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9회, 롱패스 성공 1회 등을 추가로 기록했다. 손흥민의 원맨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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