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하차 이유는? 3년만 1박 2일 하차에 촬영장 눈물바다 "행복했다"

라비 하차 이유는? 3년만 1박 2일 하차에 촬영장 눈물바다 "행복했다"

살구뉴스 2022-05-02 00:1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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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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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비가 3년간 맹활약해온 ‘1박 2일’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차 이유는 군 입대로 인한 하차 입니다.

2022년 5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행운을 빌어줘’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한 이별 여행기가 그려졌습니다.


마지막 촬영에 나선 라비는 3년간 함께 해온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라비는 천천히 편지를 읽었습니다.  라비는 "쌓인 정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미리 써놓지 않으면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서 편지를 쓴다"며 "언젠가는 올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저의 이별 여행이 찾아왔다. 그 어디서보다 맘편한 시간을 보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밖에서 자도 좋았고, 여러분과 함께라서 밥을 못 먹어도 좋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1박 2일’을 만난 덕분에 정말 많이 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뗀 라비는 울컥 차오르는 감정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멤버들은 장난을 치는 것도 잠시 하나둘씩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 현장은 금세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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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을 하던 도중 입대했던 김종민은 "'1박 2일' 하는 도중에 갔다. 나보다 훨씬 더 잘하고 가는 거다. 저는 그냥 갔다"고 웃으며 위로했습니다. 연정훈은 "영원하지 않기에 그리워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아쉽고, 더 소중하다"면서 "우리가 지내왔던 2년 반의 시간을 참 의미 있게 잘 보냈구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나인우는 "조금만 더 하면 진짜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는 말을 못 놓다가 형이 어느 순간부터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그러다 형의 소식을 들었다"며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라비는 멤버들과 제작진은 장난스러운 선물을 주고받으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또 멤버들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라비는 정말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도 '1박 2일' 멤버들과 라비를 사랑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라비는 군 복무를 이유로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시즌4를 이끌어온 ‘1박2일’의 최초 여성 PD 방글이PD도 하차를 알려 아쉬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한편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해 이른바 ‘컨셉돌’로서 가요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현재 라비는 독립 레이블 그루블린을 차려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7~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를 열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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