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원까지 치솟았지만…폭락 면치 못한 '비트코인'

5,000만 원까지 치솟았지만…폭락 면치 못한 '비트코인'

센머니 2022-05-06 16:2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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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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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박석준 기자] 한때 5,000만 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4,600만 원 대로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4시경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705만 2천 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24시간 전) 대비 약 4.5%, 금액으로는 약 221만 원 가량 하락한 수치다.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4,641만 3,7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약 7.9% 내려앉았다.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오히려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4시 경, 비트코인은 한때 5,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보유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준이 예상대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발표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이에 시장에 투자자들이 유입되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커플링(동조화)가 심해진 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여파로 폭락을 면치 못하면서 비트코인 역시 충격을 받아 폭락한 모양새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급락한 12,317.69에 마감했고, 이는 지난 2020년 11월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재정 긴축 움직임과 금리 인상 여파 등이 앞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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