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로지' 네이버AI로 목소리 갖는다

가상인간 '로지' 네이버AI로 목소리 갖는다

데일리임팩트 2022-05-06 16:2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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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손을 잡고 클로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 로지의 AI 보이스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손을 잡고 클로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 로지의 AI 보이스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네이버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손을 잡고 클로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 로지의 AI 보이스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로지는 이날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취자 사연도 직접 읽을 계획이다. 가상 인간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자체 개발한 자연적 종단간 음성 합성(NES)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NES 기술은 약 40분 정도의 짧은 녹음만으로도, 실제 사람과 빗스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다. 로지의 AI 보이스의 경우, MZ세대의 특성을 살린 여러 목소리 중 하나를 스튜디오 엑스 측에서 선택하고, 네이버가 이를 NES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로지의 AI 보이스가 제작돼 별도의 녹음 없이도 음성 소통이 가능해졌다”라며 “이에 따라 그동안 소셜미디어, 광고 등에 집중됐던 로지의 활동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ES 기반의 AI보이스 기능은 라디오DJ, 도슨트, 사회자 등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 보이스 외에도 쉽게 콘텐츠에 음성을 입힐 수 있는 '클로바더빙', 나만의 개성을 담은 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는 '보이스메이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음성합성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책임리더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의 목소리를 클로바의 AI 기술로 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네이버는 로지와의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클로바 AI 보이스의 활용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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