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년 만에 마이너 등판...빅리그 복귀 마지막 시험대

류현진, 4년 만에 마이너 등판...빅리그 복귀 마지막 시험대

이데일리 2022-05-07 13:0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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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자명단(IL)에서 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트리플A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버팔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왼쪽 팔뚝 통증으로 IL에 오른 류현진은 그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왔다. 4월 23일 가볍게 캐치볼을 시작한 류현진은 다음날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약 37m)로 늘렸다.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고 5월 1일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이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난히 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소속이던 2016년과 2018년 총 10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6년 마이너리그 경기를 8번 치렀다. 2018년에는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빅리그에 복귀하기 전 두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한 경험이 있다.

류현진이 가장 최근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것은 2018년 8월 8일이다. 당시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했다.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44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등판에 나서는 세일런 필드는 낯익은 장소다. 토론토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캐나다 간 이동이 어려워지자 2020년과 2021년 전반기에 세일런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류현진은 세일런 필드에서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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