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NC 다이노스, 9년 만에 30경기 내 10승 무산

총체적 난국 NC 다이노스, 9년 만에 30경기 내 10승 무산

머니S 2022-05-07 13: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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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KBO리그 챔피언 신화를 쓴 NC 다이노스가 9년 만에 초반 30경기 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코치의 술자리 폭행 파문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마운드도 붕괴돼 연패 수렁에 허덕이고 있다.

NC는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5-18로 대패했다.

경기는 3시간49분 동안 진행됐지만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LG로 기울었다. NC는 홈런 3개 포함 안타 12개를 때리고도 4사구 12개를 남발하며 4회까지 LG에게 무려 14점을 헌납했다. NC 마운드는 최다 밀어내기 실점(5점) 및 최다 연속 밀어내기 실점(4점) 타이기록 등 불명예까지 않았다.

주축 타자인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이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큰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NC는 이날 패배로 9승21패를 기록했다. 팀당 29~30경기를 마친 현재 10승 고지를 밟지 못한 팀은 NC가 유일하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5위 LG(16승14패)와 7경기 차까지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2013년부터 KBO리그에 참가한 NC가 30경기 동안 10승도 올리지 못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시즌인 2013년에는 초반 30경기에서 8승1무21패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고 전력이 떨어지는 신생팀이었지만 2년 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NC의 현재 전력을 고려하면 올해 부진은 처참한 수준이다.

NC는 지난 2013년 33경기 만에 10승(2무21패)을 달성한 바 있다. NC가 앞으로 세 경기에서 승수를 챙기지 못하면 창단 이래 10승 달성 최다 경기 신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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