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27)이 1이닝 최소투구 3삼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회초 공 9개만으로 세 타자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이닝 공 9개만으로 '3구 삼진' 3개를 잡은 것은 프로야구 통산 8번째 기록이다.
이날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커브, 포크볼 등으로 NC 타선을 봉쇄한 박세웅은 6-0으로 앞선 5회초 마운드에 올라 NC 첫 타자 이명기에게 공 3개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노진혁도 공 3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오영수마저 헛스윙 3개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아 진기록을 작성했다.
롯데 소속으로 공 9개로 '3구 삼진' 3개를 잡은 투수는 박세웅이 처음이다.
롯데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7회까지 7-0으로 앞서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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