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만수르라 가능했다...맨시티 홀란드 영입액 총 ‘3357억’

구단주가 만수르라 가능했다...맨시티 홀란드 영입액 총 ‘3357억’

인터풋볼 2022-05-10 2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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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불할 생각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독일에 있는 소식통들은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은 이제 ‘완료된 거래’이며, 이번 주에 확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BBC’ 등 복수 매체가 홀란드의 맨시티행이 확정됐다는 후속 보도를 냈다.

홀란드의 맨시티행이 발표되자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 “홀란드의 맨시티행은 2억 파운드(약 3153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다”며 계약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발동하기 위해 6400만 파운드(약 1008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해야 한다. 홀란드의 실력과 잠재력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비용이 높을 뿐 상대적으로는 낮은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개인협상이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봉 및 계약금을 포함해 홀란드는 5년 동안 1억 700만 파운드(약 1686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또한 맨시티는 홀란드의 에이전트 비용 같은 다른 추가지출까지 감당해야 하는데, 이 금액만 무려 4200만 파운드(약 662억 원)에 달했다. 이적료, 연봉 및 계약금, 추가 비용까지 다 합치면 2억 1300만 파운드(약 3357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홀란드 바이아웃이 저렴하다고 해도 많은 빅클럽들이 영입에 선뜻 나설 수 없었던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이었던 것이다. 셰이크 만수르 같은 부자 구단주가 없었다면 맨시티로 홀란드를 영입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홀란드의 파괴력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번 시즌처럼 부상 문제가 지속될 경우에는 맨시티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에만 만족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페르난지뉴가 떠나면서 젊은 우측 풀백과 함께 미드필더 영입도 원하고 있어 바쁜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Stret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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