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챔피언’ SK, 더할 나위 없었던 완벽 시즌

‘4년 만에 챔피언’ SK, 더할 나위 없었던 완벽 시즌

데일리안 2022-05-10 21:24:00 신고

3줄요약

챔피언결정전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4승 1패 거두며 우승

컵대회, 정규리그 1위, 4년 만에 챔프전 우승으로 완벽 피날레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김선형. ⓒ KBL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김선형. ⓒ KBL

프로농구 서울SK 나이츠가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완벽한 마무리에 성공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6-6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SK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더할 나위 없었던 완벽한 시즌이었다.


SK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개막 전에 열렸던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규리그에서도 순항했다. 정규리그 초중반까지 허훈을 앞세운 수원 KT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앞서나가기 시작하더니 여유 있게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에 3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는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에서 SK가 1승 5패로 크게 밀렸던 팀이다. 상대전적과 우승 경험에서 밀리는 SK가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은 체력과 스피드에서 모두 앞선 SK의 완승이었다.


SK는 지난 6일 안양서 열린 3차전에서만 패했을 뿐 4경기를 모두 10점 차 이상 대승으로 가져가며 생각보다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5차전에서는 3쿼터 한 때 12점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주장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김선형은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준용이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고, 자밀 워니가 외국인 선수 MVP까지 수상한 SK는 올 시즌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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