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대표 박재현)이 9일 오후 구세군에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자금 16.480.077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성료된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 K-POP 콘서트'에 참여한 1.373.329 명 지구촌 시청자들이 모은 자금이다.
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과 박재현 대표는 이 날,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장만희)을 방문, 김병윤 서기 장관에게 137만 3천 329명의 이름으로 콘서트 수익금을 전했다.
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은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데, 의리로 마음을 합해 달라”면서, “렛츠 으리~ 렛츠 러~브 !!” 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NGO 단체인 레드엔젤은 이번 시즌부터 내부 공연팀을 공연 전문 기업 ‘쿠션 라이브 주식회사’로 독립 시켰다. 이에 따라 운영 시스템이 ‘쿠션라이브’, 구세군 공동 주최 및 주관, 레드엔젤 후원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 K-POP 콘서트'로 변환된다. ‘쿠션라이브’는 K-POP 콘서트 생방송을 위한 대한민국 자체 플랫폼이다.
향후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로 발전 시킬 구상인 레드엔젤은 응원단과 기부 및 나눔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 하고, ‘쿠션라이브’가 전문적인 콘서트 기획과 제작에 나선다는 것이다.
‘위 올 아 원’은 ‘지구촌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K-POP 콘서트이다. K-POP을 통해 지구촌을 응원 하고 대한민국의 선한 영향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 현재까지 총 8회의 콘서트가 성료됐다.
‘쿠션라이브 주식회사’와 구세군은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들을 더 많이 기획해서, 더 많은 분들의 기부와 나눔의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쿠션라이브’ 공식 유튜브에는 아이콘, 있지, 온유, 더 보이즈, 비투비, 하이라이트, 오마이걸,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몬스타엑스, 라붐, 비아이, 원호 등 그간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 K-POP 콘서트'에 참여 했던 K-POP 아이돌들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지난달 30일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 K-POP 콘서트 - Let’s Love'에 출연한 ITZY는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의 수록곡 ‘#Twenty(해시태크 투웨니)’로 이 날의 메인무대인 2부 순서를 열었다. 이들은 ‘K-POP대표 퍼포머 다운’ 믿고 보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ITZY는 “진심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다. 더 많은 무대에서 더많은 팬들과 얼굴을 마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콘(iKON)은 3년 6개월만에 아이코닉(팬클럽)을 만난 무대에서 ‘리듬타(RYTHEM TA), ‘블링블링’,’너란 바람 따라’,’사랑을 했다’를 노래했다. 콘서트 타이틀 ‘Let’s Love : 사랑하자!’ 에 맞춰 “우리는 사랑하는 것에 ‘진심’을 다하는데, 아이콘의 진심을 무엇이냐” MC의 질문에 멤버 진환은 아이콘을 대표해 “아이콘의 진심은 무대이다. 오랜만의 무대가 너무 즐겁고, 앞으로 있을 콘서트도 많이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이 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온유는 독보적인 음색과 청량감 넘치는 무대로 “온 더 웨이 (On The Way) 와 여우비, 신곡 다이스 (DICE)를 노래했다. 온유는 “구세군의 라이브 무대로 함께 하게 됐다.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께서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나타냈다.
또한, “구세군은 이웃들의 전세계 안전한 일상에 진심이다. 온유의 진심은 무엇인가”라는 MC의 질문에 “저는 요즘 정말 행복에 꽂혀 있다. 조금한, 사소한 것이라도 내 주위의 것들을 통해 행복하게 느낄 수만 있다며 그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행복을 전파 하고 마음 분들이 행복 하실 수 있게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예 아이돌 4인방 메이져스, 메가맥스, 핑크판타지, 머스트비도 1부 오프닝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우리는 하나. 서로 사랑하자’는 지구촌 메시지를 진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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