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KIA 김종국 감독 "소크라테스, 큰 일을 해냈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회까지 0-0으로 팽팽했지만, 9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KIA가 소크라테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6연승을 확정지었다. KIA 선발 임기영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비록 임기영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고 이어 던진 장현식과 정해영도 필승조답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 대해서도 “상대 선발 배제성의 구위가 워낙 좋아 힘든 경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한번 잡은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소크라테스에게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했는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면서 쉽지 않겠다 싶었지만 결국 큰 일을 해냈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끝내기 주인공 소크라테스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해서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 내일도 승리로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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